Ⅰ. 동대문 상권

1. 겨울 SPOT 아이템

• - 울체크류, 울 데님라이크 등 spot으로 사용할 패턴류
• - 단가는 원 6,000원~23,000원 代 다양

[ P100 ] 58"	[ W/P = 20/80 ] 58"
[ W/N/C = 44/10/46 ] 58/59"

• - 조직감이 있는 A/W 저지류
• - 다양한 조직감이 표현되어 보여짐
• - 단가는 9,000~19,000원 代

[ W/A/N = 25/65/10 ] 58/60"	[ W/N/AC/R/OT = 44/25/8/8/15 ] 56/58"

• - 인조퍼, 폴라폴리스
• - 안감용 뿐 아니라 이너용 배색감으로 사용량 늘어남
• - 단가는 4,000-8,000원 代

[ P100 ] 58"	[ P100 ] 58"

• - 변형벨벳
• - 벨벳이 트렌드로 보여짐에 따라 펄벨벳, 패턴벨벳 등 뉴 아이템 인기
• - 단가는 7,000∼9,000원 代

[ P100 ] 57/58"	[ P100 ] 58"

• - 폴리스판류 바지감
• - 딥톤의 컬러로 전개됨
• - 단가는 5,000-7,000원 代

[ A/P/S = 50/45/5 ] 58"	[ P/PU = 92/8 ] 44"

2. 2017 S/S 아이템

• - 트위드 조직 T/R류 , 자켓감 사용
• - 페일톤부터 딥톤까지 컬러가 다양하게 전개됨
• - 단가는 6,000원 代

[ P/R/PU = 88/11/1 ] 58"	[ P/R = 66/34 ] 56"

• - S/S용 면 교직류
• - 버버리. 점퍼등의 아우터류
• - 단가는 5,000~9,000원 代

[ C100 ] 57"	[ C/P/N = 54/28/18 ] 56/58"

3. 동대문 종합시장 경향

• - 인기있는 겨울소재는 대체로 소진되고 러닝아이템으로 원단시장 형성
  솔리드와 체크가 강조된 울혼방 코트지, 울코트대체용 T/R류 셔츠용 패턴지와 스트라이프소재, 이너용 자카드와 C동 3층의 저지소재는 성동기에 이어서 시즌 리스하게 내년 봄까지 주력해서 판매될 것으로 보임
• - 지난주까지 패션브랜드의 17년 S/S시즌 해외생산분의 원단이 선적되고 현재 봄 SPOT상품용 현물소재의 수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트위드와 가라미(얽히게 짠 것 같은)조직의 단품 자켓감 외에도 번아웃, 우라기리(뒷면 커팅), 쉬폰 프린트, 선염 스트라이프 등의 이너감에 치중함
• - 연말정국과 외교마찰로 중국수출용 원단거래가 감소하고 있다는 상인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원단시장의 상황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Ⅱ. 어패럴 업계

1. 여성복, 패션소비 절벽에 연말 특수 실종

• - 연중 최고 매출을 올리는 연말이지만 특수는 실종되고 패션소비는 급감인 것으로 나타남. 지난 12월 18일까지의 매출 추이를 보면 백화점 영 조닝은 - 27% ~ 4.6%의 신장률로 대부분이 역신장을 기록해 극심한 부진. 두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한 브랜드가 상당수에다 그나마 신장한 브랜드들도 5%내로 거의보합 수준을 기록했음.
• - 캐릭터 조닝 또한 - 38 ~ 8%의 신장률로 리딩 브랜드들을 비롯 두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해 연말 특수가 실종 됐음을 반증.
  고가 수요도 한층 줄어들어 들었으며 특히 커리어 조닝은 하반기 내내 20 ~ 30% 역신장을 기록 중인데 이달 또한 부진한 성적에서 반등 요소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한편, 올해는 전년에 인기를 끌었던 핸드메이드 코트보다는 두께감이 있는 일반 우븐 코트들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음.
• - 볼륨 여성 가두 브랜드들도 마찬가지다.
  - 14~16%의 실적을 기록해 리딩 브랜드들 대부분이 보합 또는 두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 가두 브랜드들은 예상보다 다운과 패딩류들이 전년보다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1월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된 12월이 생각보다 높은 기온 영향으로 중의류 아우터 판매가 부진하고 특수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당초 세웠던 목표 달성에 비상
• -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어수선한 정국 불안 요소와 AI확산, 금리인상발표 등 사회적으로 소비를 위축시키는 일련의 뉴스들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굳게 닫고있으며 “예상보다 포근한 날씨와 대내외적인 불안요소가 너무 높다보니 송년 특수보다는 소비를 절제하고 차분한 연말을 보내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말했다. 덧붙여“이달 중하순부터 1월 초까지 브랜드들이 일제히 시즌오프에 들어가는 시점이라 총력을 다해 재고 소진에 매진

2. 현대百, 이랜드 LF 삼성물산 이어 빅4로 성장

• - SK패션부문을 인수한 현대백화점은 한섬과 SK네트웍스 각각 7,500억원 6,000억원의 매출이 합해져 1조 3,500억원 규모의 패션기업으로 탄생.
  2015년 매출 기준으로 본다면 이랜드(1조8,500억원), LF(1조7,900억원), 삼성물산 패션부문(1조7,400억원)에 이어 두 회사의 2015년 매출 약 1조1800억원으로 빅4 기업으로 성장. 코오롱인더스트리(패션부문 1조1,500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1조1,200억원)보다 앞서는 규모 임
• - 한섬글로벌과 현대G&F 두개의 자회사에서 이 사업을 진행할 방침

구분	한섬글로벌	현대G&F
대 표	김현종 현 한섬 대표 겸임	조준행 대표이사 전무 (전 SK네트웍스전무)
보유 브랜드	「타임」「마인」「시스템」 「SJSJ」「더캐시미어」 「레트바이티」「랑방컬렉션」 「오브제」「오즈세컨」 「세컨플로어」	「타미힐피거」 「DKNY」 「CK」 「클럽모나코」「주시쿠튀르」 「이치아더」 「MM6」 「루즈앤라운지」 「스티브제이&요니피」「SJYP」
강점	한섬 여성복브랜드들과의 시너지	글로벌 브랜드 사업에 중점

3. 다운 충전재 가격 ‘폭등’조짐

• - 다운충전재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11월 세계 30여 개국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데 따라 12월 현재 올초 대비 50% 상승
• - 중국의 원모 생산량이 30% 가량 급감하고 중국 내수 수요까지 증가 하며 자체물량 소화가 가능해져 해외 시장으로의 이동량이 감소하는 추세.보유 물량의20% 가량만 시장에 내놓고 있어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음

4. 내년 先 기획 최소화, 근접 기획 선회

• - 슈트와 코트 등 선 기획이 가능한 아이템의 대량 생산을 통해 원가 절감 및 이익률 개선에 주력해 왔으나 최근 적기 기획을 통해 ‘팔리는 상품을 팔릴만큼 만든다’는 전략으로 선회
• - 유통망 확장을 통한 외형 성장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상품 기획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는 분석
• - 신성은 그 동안 전사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원가절감을 위해 수직 계열화된 자체 소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왔으나 내년부터 방향을 틀어 이 비중을 줄인다. 이는 선 기획과 통합 생산을 통한 베이직 아이템 개발이 각 브랜드 상황에 따라 비효율 요인이 됐다는 판단
• - 동남아 인근 3국 소싱 대신 중국 등 근거리 소싱처를 확대해 단납기 생산
• - LF는 사업부문별 온라인 기획팀이 상품 기획과 생산을 직접 주도하며 온라인전용 상품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취지로 시즌 전 수요 예측을 통한 상품기획방식에서 벗어나 매월 유행하는 상품을 출시하는 ‘인시즌’ 기획으로, 한 달간 판매할 상품을 공급. 생산도 대부분 국내서 이뤄진다.

5. 기타 주요 경향

▷ 2017년 아웃도어 춘하 물량 동향 대폭 감소

• - 올 한해 극심한 부진을 겪은 아웃도어 업계는 큰 폭의 물량 감축을 단행
  볼륨 브랜드의 경우 15 ~ 30% 가량을 줄이는 보수적인 운용 방침을 수립했고, 신생 브랜드 역시 보합 수준을 책정.
• - 대신 추동 시즌 특히 겨울 다운 장사에 올인 하겠다는 의도
• -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가 늘면서 천연 섬유 사용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울소재 사용을 통해 차별화, 울이 지닌 자연적 소취기능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어 재킷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추세

▷ 남성복 부진으로 내년도 물량감소

• - 신사복은 원부자재를 비축하고 포멀스타일의 감축할 예정이며, 남성 캐릭터 캐주얼은 공급량의 유지는 하지만 근접생산을 확대할 계획

▷ 겨울 ‘롱패딩’ 열풍

• - 뉴발란스와 아디다스 등 스포츠 업계에서 일명 ‘벤치파카’로 히트를 치고 있는 롱 패딩 점퍼가 캐주얼 업계에서도 올 겨울 히트 아이템으로 떠올랐음

Ⅲ. 기타

2016년 섬유류 무역적자 1조원

• - 작년 1.5억불 수준에 그쳤던 섬유류 무역 적자 폭이 올해는 11월말 기준 10억달러를 넘어서 연간 적자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
• - 11월 기준 섬유류 수출은 총 124억2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8% 하락. 12월 수출이 예년 수준을 유지한다고 해도 총 수출은 136억 달러 안팎에 그칠것으로 예상. 이는 134억불을 기록한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당시에는 3억9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사상 최악의 실적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000년대 들어 실적이 가장 저조했던 2009년(총수출 116억 달 러,무역흑자 42억불)과 비교해도 질적인 면에서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