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동대문 상권

1. S/S 인기 아이템

• - 린넨류
• - S/S 자켓용 소재
• - 단가는 6,000-7,000원 代

[ L/C = 35/65 ] 58"	[ L/C = 35/65 ] 58"

• - 체크, 스트라이프 패턴 린넨류
• - 단가는 8,000-10,000원 代

[ C/R/L = 35/5/65 ] 58"	[ L/C/P = 30/55/15 ] 54"
[ L/C = 55/45 ] 56"	[ L = 100 ] 54"

• - 체크패턴 폴리에스테르류
• - 단가는 6,000-7,000원 代

[ P100 ] 55/56"	[ P100 ] 55/56"

• - 얇은 폴리에스테르류
• - SUMMER용 블라우스 소재
• - 단가는 4,000-6,000원 代

[ P100 ] 56"	[ P100 ] 58"

• - N/R류
• - SUMMER용 블라우스 소재
• - 단가는 5,000-6,000원 代

[ N/R = 50/50 ] 58"	[ N/R = 19/81 ] 52"
[ N/R = 21/79 ] 58"

• - 까슬한 터치감의 폴리에스테르류
• - HOT SUMMER용 블라우스/셔츠용 소재
• - 단가는 3,000-5,000원 代

[ P100 ] 47"	[ P100 ] 58"
[ P100 ] 60"

• - 주름가공 폴리에스테르류
• - 단가는 4,000-6,000원 代

[ P100 ] 58"	[ P100 ] 57"
[ P/R/SP = 30/65/5 ] 44"

2. 동대문 종합시장 경향

• - 4월 기온상승으로 경량 점퍼소재와 냉감 경량 수트감, 린넨혼방소재 등이 꾸준한 거래 그리고 봄여름 시즌리스 아이템인 셔츠감과 블라우스 소재가 많이 보여지고 있음. 특히 셔츠감으로는 스트라이프와 체크, 내츄럴톤의 마혼방소재가, 블라우스감으로는 다양한 칼라감과 사이즈의 플라워프린트와 트로피칼 프린트가 매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음
• - 시장 불경기에 히트상품의 부재로, 개발비가 많이 들지 않는 기존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패턴물이 춘하시즌에 강세로, 패턴물 개발에 주력하는 듯함. 성공한 패턴 몇가지로 여러 소재에 접목하여 제안 및 판매중임.
• - 대구원단업체는 동대문 원단시장의 거래방식을 잘 모르고 현재의 동대문시장의 다품종소량거래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개선이 시급함을 동대문업체 간담회에서 의견이 있었음

Ⅱ. 어패럴 업계

1. 여성 영캐주얼, 점퍼 스타일 인기

• -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들은 이번 봄 캐주얼한 데일리 점퍼를 전면에 내세워 매출몰이에 나서고 있다.
  영캐릭터 시장에서 재킷 판매량이 증가하고 점퍼 판매가 주춤한 반면 영캐주얼은 여전히 캐주얼한 점퍼 스타일이 봄시즌 매출을 좌우했다. 특히 중저가대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들은 데일리웨어로 선호하는 아우터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실용적인 캐주얼 스타일의 판매가 좋았음.
• - 이번 봄 이너류로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원피스가 판매 호조를 기록

2. 패션 대기업 3사 비상 경영체제...삼성물산 코오롱 부진, LF 선방

• - 패션 대기업 3사(삼성물산, LF, 코오롱FnC)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
• - 삼성패션 영업손실 452억,「에잇세컨즈」 확대 시급
  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서현)은 지난해 1조84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6%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452억원의 손실을 기록, 전년대비 400% 하락세를 나타냈다.
  「엠비오」 「로가디스컬렉션」 「빈폴키즈」 등 6개 브랜드를 중단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삼성물산은 올해 에잇세컨즈를 비롯해 빈폴, 구호 등 매출 주력 브랜드에 집중
• - 코오롱 소폭 하락, 모바일 등 신성장동력 육성
  코오롱FnC부문(대표 박동문)은 지난해 1조1372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8% 감소한 550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 FnC는 「럭키슈에뜨」 「슈콤마보니」 「슈퍼콤마비」 등 영 마켓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아웃도어, 남성복으로 성장한 기업이지만 여성복, 패션잡화 등을 뉴 비즈니스로 보고 있는 것.
• - LF 실적 양호, 패션 외 카테고리 확장에 사활
  LF(대표 오규식)는 대기업 3사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조5293억원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790억원으로 전년대비 6.6% 오름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내걸고 신규사업에 진출하면서 패션의 한계를 돌파하는 분위기다.
  「닥스」「헤지스」「질스튜어트」 3개의 핵심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키워 수익을 창출해 나가면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온라인과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LF는 올 초 주류 유통업체인 ‘인덜지’ 지분의 50%를 인수, 인덜지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크래프트 맥주 생산을 올 하반기부터 시작

3. '네파의 추락'…3년만에 당기순익 천억 → 순손실전환

• - 토종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네파'가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경쟁브랜드보다 더 빠르게 실적추락을 거듭
  국내 아웃도어 업계에 드리운 장기 불황 여파도 있지만 인수 주체인 MBK가 대비를 소홀하게 한 탓이 있다는 업계의 지적이다. 네파 실적이 계속 추락하면서 MBK가 투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 - 영업이익 2년 만 68.5% ↓
  네파의 당기순이익도 2013년부터 매해 △1052억원 △709억원 △366억원으로 줄더니 급기야 지난해 90억원 순손실 전환됐다. 감사보고서상 1년 내 갚아야 할 단기차입금만 3679억원으로 이자로 낸 금융비용이 328억원에 달해 영업이익을 상회했다.
• - 실적 하락에 매수자 실종···MBK 투자금 회수 가시밭길
  업계에서는 네파의 실적이 급격하게 추락하면서 네파를 인수한 MBK가 골머리를 앓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 가격 이상으로 재매각하기 힘들어졌을 뿐 아니라 인수금융 부채에 따른 금융이자가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상황에 빠졌기 때문이다.

4. 골프웨어도 빈익빈부익부 심각

• - 골프웨어 시장에서도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골프웨어 시장이 확대되며 패션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골프웨어 브랜드는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상황과 무관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근 골프웨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타이틀리스트’,‘데상트골프’,‘캘러웨이골프’등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어덜트를 겨냥한 일부 브랜드는 시장이 활성화됐음에도 불구, 오히려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일각에서는 이 같은 골프웨어 시장의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시장 변화기에 나타나는 형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존 어덜트 중심의 시장에서 젊은층 소비층으로의 이동이 나타나며 생겨난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 - 최근 20~30대 젊은층들은 운동으로 골프를 배우고 스크린골프와 퍼블릭 골프장을 돌며 합리적인 소비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비싼 골프웨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운동복을 찾고 있다

5. 9만원대 초저가 슈트에 중가대 슈트가 사라진다

• - 초저가 슈트 브랜드의 등장으로 남성복 시장에 20만원대 TR(폴리에스테르·비스코스레이온 혼방)원단 슈트가 종적을 감췄다.
• - TR원단(폴리에스테르·비스코스레이온 혼방)으로 만든 슈트는 모직물보다 가격이 저렴한데다 최근 제직 기술도 향상으로 외관상 큰 차이를 띄지 않고 있다.
• - 이랜드 리테일이 지난해 4월 런칭한 초저가 슈트 브랜드 ‘엠아이수트’도 1년 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9만원대 TR소재 슈트인 ‘스파이 슈트’는 지난해 1만5천착(상의기준)을 판매했다.
• - 신세계톰보이가 남성복 ‘코모도스퀘어’의 TR원단 슈트를 9만원대 첫 출시해 초저가 브랜드에 곧장 응수했다.
• - 남성복 ‘지이크’와 ‘지이크파렌하이트’를 보유한 신원도 TR 100% 소재의 슈트를 내놓기보다 울 혼방 슈트를 20만원대로 구성해 이들 초저가 브랜드에 응수하고 있다.